신청내용 ...................
이야기가 길지만 그 누군가가 저에게 손을 내밀어 줄 거라는 믿음으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의 부모와 얼굴도 익히고 밥을 먹은적이 두번이 있었습니다.
그런 어느날 그의 집이 이사를 해서 제가 놀러를 갔지요.
가서 벨을 눌렀는데 한참 기다린 결과 그의 사촌누나가 그의 집에 놀러왔다 가는길에 문을 열어 주더라구요,
그의 엄마는 보이지 않고 거실에서 서성거리던 그의 아빠가 제 인사를 받아 주었구여.
그래서 저는 그의 엄마가 보이지 않길래 그냥 그의 방으로 그를 따라 들어갔지만 그의 엄마는 버젓이 부엌에서 밥을 먹고 계셨나봐요. 제가 인사를 하러 오기를 기다렸는지 어쨋는진 모르겠지만, 사람이 와도 나오질 않더 군여. 그러다 그때가 점심때라 남자친구가 밥있냐고 하니까 '너거 먹을 밥 없다.' 이러면서 조금있다 쳐먹으라고 하더군여.. 제가 듣다듣다 너무 존심이 상해서 그냥 남친따라 나왔어요. 집을..
저도 그집에 놀러간 손님인데, 반겨주는 따위의 과잉친절은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는척도 안하고 먼저 아는척 하러 안왔따고 그렇게 심술을 부렸어요.
저는 너무 존심도 상하고 속상하고, 서운해서 집에 오자마자 울었고,
저를 보던 동생이 제 남친의 엄마때문에 그런걸 알고 그의 집에 전화를 무턱해서 왜 남의 집 여자를 울려보내냐고, 그러니까 어디서 못배운거 티내냐고 그쪽 엄마가 그래서 제 동생이 죽인다고, 죽이러 간다고 큰 실수를 했어요.
그래서 제가 바로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하려고 했지만 말도 통하지도 않았고, 또 그 담날에도 제 동생이 전화해서 너무 잘못했다고 두번다시 그런일 없을거라고 했어요.
그러고 그날 제가 그의 집에 사과를 드리러 갔지만 저를 오지 마라고 하셨나 보네요.
그래서 그렇게 사이가 멀어졌어요.
그런데 제 남자친구는 저랑 헤어지기 싫어해서 지금껏 만나고 있어요.
물론 그집에선 저를 정말 싫어 할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남친에게 만나지 말라고도 하고. 폰도 정지시키고, 등등의 조치를 취하더라구여.
그래도 남친이 저를 계속 만나니까 집 나가라고 비오는 저녁에 집을 쫓았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지금 제 남친은 집을 나와있어요.
근데 오늘 저를 만나서 제가 집에 전화해줘야 되지 않겠냐고 해서 집에 전화를 하고 저는 엄마 심부름을 갔죠. 근데 제가 그런 그의 부모님의 전화(아들 만나지 말라고. 양심없는 애라고 그러더군여. 전화가 와서..)가 받기 싫어서 전화번호를 바꾸고 했죠. 그런데 어떻게 알고 또 저한테 전화해서 자식과 자기의 관계를 끊어놨다고 저한테 ***년이라고 욕을 퍼 부으면서 이년 저년 못배운년 이러면서 욕을 하더군여.
정말 저는 그 말을 듣는순간 온 몸이 다 떨리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그쪽에서 먼저 전화를 끊더라구여.
저는 정말 그 쪽 전화를 받고 싶지가 않아요.
그래서 바꾼건데도 계속 전화가 오고..
제가 받지 않으면 되지만 제발..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저한테 그러는게 싫습니다.
저한테 욕을 하는것도 싫어요.
정말 어떻게 조치를 취할순 없을까요>
답변내용 ...................
어려운 문제입니다
남친의부모한테 형사고소등 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남친을 계속 사귀실거라면 전화오거나 욕을 하더라도 참아야하지않을까요 너무 심하다면 피하는 방법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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